2020년 11월 28일

스포츠 외교인재 양성 프로그램과 스포츠외교 실무현장 간의 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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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외교인재 양성 프로그램과 스포츠외교 실무현장 간의 괴리

현재 국내 경기단체 수는 57개로 인기종목 몇 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경기단체 직원 수가

일반적으로 3-4명, 적게는 2-3명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 인원 중 대부분은 스포츠 종목과는 전혀 상관없는 사무직 직원들이라고 볼 수 있다.

경기단체의 행정업무 및 회계, 지방 연맹관리, 국내외 훈련 일정 조율 등의 업무를 처리하는 데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선수육성이나 국내외 훈련 및 대회출전, 국제경기단체와의 업무 등을

추진하기에는 다소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실제로 지난 3월, 경기단체의 기한 내 엔트리(entry) 제출실수로 인해 청소년 ‘유스’ 복싱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할 뻔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하였으며,

이 밖에도 전지훈련과 국제 시합에 관련된 실수들이 종종 벌어지곤 한다.

이는 해당직원의 국제 업무 담당 경험이나 종목에 대한 이해, 해당 부서의 인력 등이 부족하여

빚어지는 해프닝들이라고 볼 수 있다.

때문에 양성된 스포츠 외교 인재들이 각 경기단체에 인턴으로 투입되어 국제 업무 담당 직원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면 각 연맹으로서도 환영할 일이 될 것이며,

경기단체장의 국제회의 참석 시 통역관으로서의 역할대행 또한 검토해볼 사안이라 할 수 있다.

국내의 경기단체장의 경우 대부분이 비 경기인 출신으로 기업이나 정치에 배경을 두고 있다.

때문에 아이러니하게도 경기단체장임에도 불구하고 종목의 전문지식이 부족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라도, 국제회의에 경기단체장이 참석할 때 스포츠외교 인재로써

교육받고 선발된 인턴사원을 대동하여 통역과 종목의 전문지식을 활용하는 것은

서로 간에 이익이 되는 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인턴 인력의 급여측면도 고려할 필요성이 있으며, 지급 시 그 주체는 KOC가 되어야 한다.

급여의 지급은 양성된 인력들의 지속적인 관리와 유지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앞선 단락에서도 지적하였듯이, 현재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인원수를 줄인다면

양성된 인재의 활용방안에 대한 재정의 확보는 상당부분 해결될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만약, 인턴 인력들에 대한 관리나 급여의 지급이 KOC가 아닌 각 경기단체에서 이루어질 경우,

KOC와 배출 인재들 간에 ‘교육 후 현장실무과정의 피드백’이 오갈 수 없게 되고,

이는 스포츠 외교인재 양성 프로그램과 스포츠외교 실무현장 간의 괴리를 형성하게 될 것이다.

참고문헌 : 사설토토사이트https://zensight.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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